(재테크Tip)신영證, 지수형 등 '플랜업 ELS 3종' 출시
2013-08-07 10:49:08 2013-08-07 10:52:2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001720)은 오는 9일까지 스템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포함한 3종의 지수형 ELS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기초자산은 주가코스피(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지수다.
 
(사진제공=신영증권)
 
‘플랜업 제 366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 중 세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아무리 많이 하락했더라도 만기평가일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으로 회복된 경우 연 5.0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여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스텝다운형 구조에서 만기 전 원금손실구간을 없앤 것이다.
 
또 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에도 연 5.00%(세전)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그러나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366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보장형)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조기상환은 없고 기본적으로 1.3% 수익을 보장하며 최대 8.8% 수준까지 수익추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평가일까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초과 115% 이하인 경우 상승분에 대해 수익을 인정받는 비율이 50% 적용돼 최대 8.8%(세전)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하인 경우와 한번이라도 115%를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1.3%(세전)의 수익이 원금과 함께 상환된다.
 
마지막으로 ‘플랜업 제 366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다. 만기는 3년이며 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를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7.10%(세전)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형 ELS 3종은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직접 투자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고안된 상품"이라며 "특히 ‘플랜업 제 366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만기평가가격 외에 다른 조건을 없어 안정성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은퇴자를 비롯한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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