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미국시장 내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3만3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위궤양 치료제인 에소메졸과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의 505(b)(2)군 개량 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 획득했다"면서 "이로 인해 최초 제네릭 출시 전까지 독점적인 판매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판권은 암닐과 계약할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상품 개념으로 완제 공급해 매출을 인식하며 이익은 과거 아모잘탄 계약과 유사하게 2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예상 매출은 올해 마케팅용 물량으로 예상되는 600만~1500만달러, 내년 란박시 출시에 따른 점유율 감소 효과까지 감안해 1억~1억9000만달러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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