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외환은행,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개최된 '제1회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 출정식에 참가한 22명의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이 비행기 탑승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외환은행)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는 지난해 11월 외환은행과 소방방재청간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고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에게 글로벌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회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는 22명의 유자녀들이 7박9일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등을 돌아보며 프라하 대학교 탐방,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방서 견학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생명존중 정신을 직접 체험한다.
외환은행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복지사업을 지원한다. 또 소방방재청 중앙119 구조단의 재능기부 행사인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이창규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외환은행은 그동안 저소득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국제구호, 아동복지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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