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 2분기 실적 선방.. 레프코프스키 CEO 임명
2013-08-08 13:50:25 2013-08-08 13:53:3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또 그동안 임시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오던 에릭 레프코프스키를 정식 CEO로 임명했다.
 
7일(현지시간) 그루폰은 2분기 매출이 6억870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6억620만달러와 전년 동기의 5억830만달러 모두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2분기 순손실은 760만달러, 주당 1센트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순이익은 주당 2센트를 기록, 시장예상에 부합했다. 
 
실적 개선은 할인쿠폰을 휴대폰 기기로 직접 전송하는 방식을 채택한 이후 이용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루폰은 또 실적 발표 후 지난 2월 임시 CEO 자리에 오른 에릭 레프코프스키를 정식 CEO로 임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그루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9% 상승했다.
 
톰 화이트 맥쿼리리서치 분석가는 "레프코프스키가 그루폰 정식 CEO가 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그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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