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6.6포인트(0.43%) 상승한 1만5477.2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대비 18.78포인트(0.51%) 오른 3672.7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03포인트(0.42%) 뛴 1697.94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이날 경제지표 호조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3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33만6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건수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앞서 공개된 중국의 7월 수출과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와 10.9%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며, 글로벌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업종별로는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을 공개한 코스트코는 전일대비 1.01%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맥도날드는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다는 소식에 전달에 비해 0.32%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홈디포(1.08%), 월마트(0.54%) 등 유통주와 뱅크오브아메리카(0.68%), JP모간체이스(0.55%) 등 금융주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