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청소년들이 그린 상상력이 현실의 장치로 구현되는 제작 경연대회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1일 과학적 상상력이 '골드버그장치'라는 현실장치로 구현되는 골드버그장치 제작경연대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20일부터 6월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 213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예선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4명이 한 팀이 돼 제한시간(300분) 동안 5단계(고등8단계) 이상의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해야 한다. 이후 대회과제인 "미래도시에 우주선을 착륙 또는 이륙시켜라" 라는 목표를 성공시켜야 한다.
이런 시연 과정을 통해 대회 과제를 성공시키고 장치 완성도·협동성 등이 뛰어난 작품들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관장상을 수여한다.
또 골드버그장치 자체의 디자인·색상·공간구성 등의 미학성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장치에 대해 추가로 특별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본선대회와 함께 당일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족골드버그대회'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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