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신보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FC서울)
◇개그우먼 신보라, 15일 서울-대전 경기 시축
프로축구 FC서울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서울 홈경기에 인기 개그우먼 신보라를 시축자로 초대한다.
그동안 국내 시축 행사가 하프라인에서 스타들이 공을 찬 뒤 끝난 것에 비해, FC서울은 하프라인에서 골라인까지의 드리블(샘 해밍턴), 공을 주고 받으며 골대까지 전진하는 모습(리브 하이) 등 색다른 시축을 선보였다. 신보라의 시축 스타일은 경기당일 그라운드에서 공개된다.
이밖에 'LAST COOL SUMMER' 행사를 통해 하프 타임에는 장내 그라운드 워터 슬라이딩을 마련했으며, 경기 전 북측광장에서는 미니 수영장·튜브·워터 슬라이드가 제공된다.
◇전북, '온드림 써머 스쿨' 통해 축구재능 기부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추진하는 '온드림 써머 스쿨 -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에 참여해 축구재능기부에 나선다. 전국 농·산·어촌 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할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한국교원대에서 진행된다.
전북 선수단은 온드림 심화교실 중 체육교실을 선택한 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3일 오후 1시부터 축구클리닉 재능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축구 재능기부 활동에는 이동국, 정인환, 김기희, 정혁, 권경원, 레오나르도, 케빈이 참석한다.
이동국은 "아직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어렵다. 하지만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축구로 보답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고양 Hi FC,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축구 강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 FC가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을 초빙해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은 고양 Hi FC가 운영하고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유소년 축구클럽이다. 고양은 지난 3월부터 고양시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 47명에게 매주 월요일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박 위원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주제로 박지성, 이청용, 손흥민 선수의 사례를 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재능 기부로 본 경연을 진행한 박 위원은 "지역클럽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커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양 Hi FC가 지역사회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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