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온라인 거래고객이 영업점 방문없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연금저축계좌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거래고객은 HTS를 통해 연금저축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수 있다. 계좌 개설 후 연금저축 전용 펀드 거래뿐 아니라 자동이체등록도 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올해 세법 개정으로 새로 출시된 노후준비 연금상품으로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다.
가입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펀드를 조합한 포토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고 계좌 해지 없이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또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납입금액 100%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운용수익은 과세 이연돼 연금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부과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국내·해외펀드 중 수익률이 우수한 50여개의 연금저축계좌 전용 펀드를 엄선해서 판매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연금저축상품을 HTS상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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