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디자인, 세계적 학술지 DMR 논문집 등재
2013-08-14 10:44:14 2013-08-14 10:47:31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의 디자인경영이 세계 최고의 디자인 학술 기관에서 인정받았다.
 
KT(030200)는 자사의 상품 아이덴티티(PI) 디자인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디자인 매니지먼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Design Management Review(DMR) 3분기 논문집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KT의 PI 디자인은 이미 레드닷,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개의 상을 석권하며 인정을 받았다.
 
특히 PI가 적용된 제품 패키지는 글로벌 통신 서비스 기업 최초로 지난해 10월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로 선정되기도 했다.
 
KT는 자사의 PI가 최초 적용된 인터넷 모뎀이 지난해 12월 출시돼 설치가 시작됐는데, 조사를 해보니 전체 응답자의 90%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변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미 PI가 적용된 인터넷모뎀을 비롯한 5종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IPTV 셋톱박스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 4종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일영 KT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KT 디자인 경영은 회사와 CEO의 경영활동을 시각화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번 PI 구축을 통해 기업이미지 관리를 넘어서서 혁신적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해 10월1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디자인경영 적용사례와 제품까지 확대한 PI를 발표하며 디자인경영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사진제공=K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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