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옥션은 모바일 광고 모델로 걸그룹 '크레용팝'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옥션모바일 광고에서 크레용팝은 히트송 '빠빠빠'의 후렴구를 개사한 '쇼핑송'을 부르고 이에 맞춰 트레이드마크인 직렬 5기통 댄스를 선보인다.
또한 크레용팝의 상징인 트레이닝복에 멤버별로 한 글자씩 '옥션모바일'을 새기고 헬멧에는 모바일을 상징하는 안테나를 장착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 광고는 모바일 쇼핑 활성화에 따라 지난달 새로 개편된 옥션모바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옥션모바일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400% 성장(7월 기준)하면서 주 고객층 중 하나인 출퇴근 쇼핑족을 겨냥해 '모바일 AMPM 특가코너'를 오픈하고 상품마다 독특한 카피를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에서 9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ID당 월 1회 무료 배송 쿠폰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새롭고 유쾌한 쇼핑 경험을 상징하는 의미로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용팝을 모델로 발탁했다"며 "독특한 콘셉트와 발랄한 안무 등 톡톡 튀는 개성이 옥션모바일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특히 젊은 고객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용팝의 '빠빠빠'는 발매한지 44일 만에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양산해 호주, 프랑스 등 언론에서도 보도됐다.
크레용팝은 지난 13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음반 라이센스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해 세계 시장에도 진출한다.
◇옥션모바일 '크레용팝' 광고 화면. (사진제공=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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