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지난주 코스피가 미국 출구전략 우려를 딛고 19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경기민감주에 눈길을 돌렸다.
글로벌 유동성 자금이 다소 이머징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면서 순환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금융주도 꾸준히 추천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주간 추천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3분기 컨테이너 운임 인상 등 성수기 도래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여름 전력난으로 발전설비 가동에 따른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GS(078930)를 추천했다.
또 현대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중국 양과시장 내 확고한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고 유통재고 소진으로 매수 기회로 보인다며 추천주로 선택했다.
현대하이스코(010520)도 일본철강사들이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성공하면서 다른 수요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면서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와함께 2분기 실적이 한화투자증권 예상치를 40% 상회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주간 추천주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하반기 신고리 5·6호기 주기기와 베트남 응이손-2 석탄화력발전소 등의 수주가 확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KB금융이 3분기 정상수준 이익이 기대되고 증권 등 비은행부문의 합병으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화재는 7월 인담보 신계약이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계약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다음달 안으로 자사주 매입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위헌자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IT부품주 등 경기민감주가 대거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주간추천주
KH바텍(060720)에 대해 매출처 다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스마트폰 금속 채택이 늘어나면서 성장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일진디스플(020760)은 삼성전자 태블린 PC 중심의 매출구조를 가지며 실적이 돋보일 것이라며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성광벤드(014620)는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되면서 SK증권과 현대증권으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자료=뉴스토마토,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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