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술성장기업 코스닥 모시기 적극 나서
코스닥 상장지원 전문평가기관 추가 지정
2013-08-19 12:00:00 2013-08-19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가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킬 수 있도록 상장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9일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지원을 위한 전문평가기관을 기존 9개에서 22개사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전문평가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은행,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3개사다.
 
전 분야에 걸쳐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상장심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전문평가기관의 추가지정으로 방송통신, 신소재, IT 및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평가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기술성장기업으로 아미코젠이 상장 예정되어 있고 바이오리더스, 인트로메딕 등이 기술평가를 통과한 상태다.
 
또 거래소는 연내 추가로 8개사가 기술평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거래소는 "최근 기술성장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에는 부품,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기술평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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