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삼성전자 완제품 (DMC) 부분을 필두로 삼성의 각 계열사들이 설 연휴 이후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했다.
28일 삼성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28~29일 최지성 사장이 맡고 있는 삼성전자의 DMC(디지털미디어 &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시작으로 삼성의 각 계열사들은 조만간 경영전략회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윤우 부회장이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다음 주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계열사들은 지역 및 제품별로 시시각각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월별 및 분기별 시나리오를 구성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경영전략회의를 한 이후 투자계획 등 중요 현안이 있을 경우 투자조정위원회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 수요 사장단회의에서는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2009년 세계 경제여건과 한국경제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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