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개선 기대-동양證
2013-08-22 08:07:32 2013-08-22 08:10:4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 시기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근거로 투자의견은 '중립'을 견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카메라모듈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130만 화소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는 동시에 수율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부문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44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13%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현 연구원은 "다만 LED사업부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공격적 설비 증설에서 비롯된 감가상각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흑자 전환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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