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중국 고려층의 건강관리 비용 지출에 동거형태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은 오는 26~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인구과학연맹(IUSSP) 2013 세계인구총회를 앞두고 23~25일 열리는 프리 컨퍼런스(Pre-Conference)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제화(Jiehua Lu) 베이징대 교수와 쉬에웨이링(Weiling Xue) 중국칭화대 교수는 22일 '중국 고령층의 일상 건강관리 비용 지출에 있어서 동거형태 차이에 따른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거형태를 자식들과 사는 경우, 혼자 사는 경우, 양로원에 사는 경우로 구분할 때 자식들과 사는 경우와 혼자 사는 경우는 양로원에 사는 경우에 비해 건강관리 비용 지출이 적었다.
또 자식들의 수가 많은 경우 건강관리와 보험에 더 적은 비용을 지출했다.
현재 음주를 하고 있는 경우는 건강관리 비용에 더 적은 비용을 지출하며, 과거 음주를 한 경우에는 건강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어르신들이 방문 물리치료를 받는 모습(사진=강서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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