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 29일 선정
사실상 내부 인사로 후보 굳혀
2009-01-28 17:25:00 2009-01-28 19:36:4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가 오는 29일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과 윤석만 포스코 사장 등 2명을 대상으로 향후 경영 계획과 비전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회장 후보를 가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 후임으로 일부 외부인사가 거론돼 왔지만,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정 사장과 윤 사장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함에 따라 사실상 내부 인사 쪽으로 굳어진 상황이다.  
 
포스코 이사회 관계자는 “정 사장과 윤 사장에게 29일 CEO 후보 면접에 참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 후보는 다음달 27일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되는 절차를 밟는다.
 
사의를 표명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차기 회장이 선임되는 내달 27일 주주총회 당일 포스코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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