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달 20~28일 개최된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타이틀스폰서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우리카드의 미디어노출효과가 약 139억원으로 산출됐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국내 최대 리서치 기관인 'SMS 리서치 & 컨설팅'에서 실시한 이번 효과분석에서 TV(KBS, SBS, KBS N, SBS ESPN)와 신문(중앙 일간지 및 스포츠 일간지 등 총 24개사)에 노출된 타이틀스폰서 브랜드인 우리카드와 다모아카드를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는 약 80억원, 다모아카드는 약 59억원의 노출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카드의 대회 타이틀스폰서 금액인 4억원에 비해 34배에 달한다.
주관방송사인 KBS, KBS N, SBS ESPN을 통해 모든 경기가 중계된 이번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는 TV 중계가 미디어 노출효과의 98.5%인 약 137억원을 차지했으며 신문 노출은 약 2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미디어 노출효과 분석에 포함대상은 아니였지만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전 경기(남자부 결승전 제외)를 생중계한 네이버를 통해 미디어 노출은 대폭 확대돼 실제 우리카드의 노출효과는 이번 139억원 이상의 효과가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KOVO 관게자는 "앞으로 KOVO는 TV, 뉴미디어(인터넷, 어플리케이션 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중계 방송을 넓혀 타이틀스폰서 노출을 극대화시키고 이를 통해서 대회 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과 서로 윈윈(win-win)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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