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시장조사업체인 컨퍼런스보드는 이번달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8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80.0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인 78.0을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미래 기대지수가 88.7로 전달의 86.0에서 개선됐다.
반면 현재 상황 지수는 73.6에서 70.7로 하락했다.
린 프란코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이번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소폭 상승했다"며 "이는 단기적인 기대 심리가 높아진 결과"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은 고용, 기업 실적 등에 점차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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