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라오홀딩스(005307)에 대해 라오스에서 자동차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으로 첫 분석을 시작했다.
김진우·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오스 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8%에 달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자동차 구매계층의 확대로 연평균 15%의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현재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 승용차 시장의 59.5%를 점유하고 있으므로 라오스 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곧 코라오의 성장"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3년 간 승용차 시장에서 일궈낸 성장이 픽업트럭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픽업트럭은 라오스 시장의 56%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요타가 79%를 점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코라오홀딩스는 내년부터 반제품(CKD)방식의 자체 제작 픽업 트럭으로 도요타 대비 반 값에 불과한 가격으로 시장점유율을 매년 10%포인트씩 잠식해 나갈 것"으로 관망했다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