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최고경영자(CEO)의 공석이 길어지면서 경영 차질이 우려됐던
우리금융(053000)지주 계열사들이 이르면 30일 새 수장을 만날 전망이다.
우리금융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계열사 CEO 후보를 최종 확정해 이번 주 중 해당 계열사 이사회에 후보명단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추위는 CEO 후보 선정 기준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가치 극대화를 통해 원활한 민영화를 달성할 인물인지 여부를 중점 검토했다”고 말했다.
CEO 후보로는 우리카드에 강 원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아비바 생명보험은 김병효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F&I는 박성목 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자산운용은 박종규 전 유리자산운용 사장, 우리FIS는 김종완 현 우리은행 상무, 우리PE는 최은옥 전 우리PE 본부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주재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추천됐다.
우리금융은 이르면 내일(30일) 계열사별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CEO 선임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우리신용정보 CEO 후보로는 허종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으며, 광주은행장 후보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조만간 후보자 면담 등 후보 선정을 위한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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