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전체 결제금액 전망치가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상반기 전자결제대행(PG) 결제금액 성장이 부진했고 대형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사이트와의 계약 지연 등을 반영해 전체 결제금액 전망치를 올해 4조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낮췄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를 중심으로 한 신용카드 PG시장은 여전히 10%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기업 간 거래(B2B)로의 시장확대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오프라인 카드단말기(VAN)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세는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인프라를 가진 결제 업체의 경쟁력을 입장하는 사례인 만큼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밝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2%·53% 증가한 382억원·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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