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9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중소기업청과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오른쪽)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9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향후 두 기관은 수출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해 수은의 '기업성장다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등을 상호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수은은 중기청의 글로벌하이웨이 프로그램 대상기업에 최대 0.5%포인트의 금리우대와 대출한도 확대 등 각종 우대조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기청도 수은과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 환위험 종합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은의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 비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환 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의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조기 육성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과정에서 겪고있는 손톱밑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발굴·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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