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위안부 문제 해결위한 양자협의 나와야"
일본에 깊은 유감 표명..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촉구
2013-08-30 14:48:26 2013-08-30 15:21:19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정부는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협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2011년 8월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래 우리 정부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양자 협의에 응할 것을 일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일본 정부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측이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양자 협의에 조속히 응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일본 정부는 지난 날의 역사적 과오를 용기있게 직시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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