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13개 그룹과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한다
2013-09-01 11:00:00 2013-09-01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국경제인연합회는 13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2013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오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장년의 일자리 희망!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의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전경련이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박람회'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노사발전재단·대한상공회의소·대한은퇴자협회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KT·두산·CJ·효성·현대그룹 등 국내기업을 대표하는 13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와 80개 일반중소기업 등 총 200개사가 참가해 2000여명의 경력직 직원을 뽑게 된다.
 
이는 지난해 박람회보다 참가기업과 채용인원이 각각 40%, 60%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박람회에서는 구인중소기업과 중장년 구직자간의 취업성사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신청자에게는 온라인 자동매칭시스템을 통해 본인에 적합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행사당일에는 전문컨설턴트가 본인 적성과 역량에 맞는 기업을 추천해주는 '현장매칭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중소기업 상시채용관'으로 전환해 협력사가 적합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방침이다.
 
행사를 총괄하는 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채용박람회 중 최대규모"라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채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대기업들이 중소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 점이 크게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2013 중장년 채용한마당 홈페이지(jobfair.fki-rejob.or.kr)에서 원하는 중소기업에 사전 면접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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