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공동위 첫 회의 개최..재가동 시점 본격논의
우리측 대표단 "국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2013-09-02 09:37:33 2013-09-02 09:41:06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협의하는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2일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에서 개최된다.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개성공단으로 출발하면서 "오늘 개성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남북공동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를 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고 외국 기업인들도 오고 싶어하는 국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동위는 이날 회의에서 가동이 중단된 지 5개월째인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4개 분과위 개최 시점과 공동위를 지원할 사무처 구성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개성공단 실무회담 대표를 맡았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온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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