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기업들의 자본 투자 활동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2일 일본 재무성은 2분기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자본지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동일한 8조3100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의 3.9% 감소와 사전 전망치 2.1% 감소를 모두 상회한 것이다.
제조업 부문의 지출이 9.1%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부문은 5.6% 늘면서 이를 상쇄시켰다.
이 기간 전체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감소한 311조6600억엔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문의 매출이 3.9% 줄었고 서비스업 부문은 1% 증가했다.
세전 이익은 24% 증가한 15조6700억엔으로 집계됐다.특히, 제조업의 이익 증가율(51.5%)이 서비스업(11.3%)을 크게 상회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의 지표는 오는 9일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결과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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