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국형발사체 추진 관련 간담회 개최
2013-09-03 11:30:00 2013-09-03 11:3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 추진 관련 산-연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4일 경남 창원의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에서 산업체 현장방문과 대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기업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형발사체 엔진 총조립'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삼성테크윈(012450) 현장 방문을 통해 액체엔진 조리장 구축 등 사업진행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간 의견교류를 통해 발사체 개발과 관련한 보유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과 발사체 분야 시장 확대 및 발사체 산업 발전에 관한 논의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3월에 착수해 현재 4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 사업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간담회와 산업체 현장방문을 추진해 산학연 역량 총결집과 우주기술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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