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두바이유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9.1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68달러 내렸다고 3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 30일 1.21달러 내린 배럴당 111.78달러로 마감한 뒤 이틀 연속 내림세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32달러 상승한 배럴당 114.33달러를 기록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거래되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브렌트유는 9월 인도분 가운데 일부 물량 생산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0.96달러 내린 117.63달러를 기록했고, 경유는 1.61달러 내린 124.80달러, 등유는 2.15달러 하락한 125.81달러로 거래됐다.
◇출처=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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