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SK증권은 4일
한샘(009240)에 대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치열한 경쟁과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지난해 800억원에 머물렀던 특판 사업부 매출이 하반기에 들어서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재무구조가 취약한 업체에 발주했던 물량을 동사로 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액과 세전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2분기 성장을 견인했던 인테리어와 부엌 유통부문의 매출액이 3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제 감면 혜택이 지난 6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7월 전국 주택거래건수는 부진했으나 한샘의 영업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었다"며 "재차 세제 혜택이 부활함에 따라 외부변수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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