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내년이후 성장성 부각 기대-HMC證
2013-09-06 08:29:43 2013-09-06 08:32:5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하반기 무난한 실적이후 내년이후 성장성 재차 부각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었다"며 "삼성전자(005930) 내 CSP 점유율이 30% 수준으로 반도체 PKG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일본 업체 (Ibiden, Kinsus)들이 과점하고있는 FC-CSP의 양산 가능성이 높은 2014년부터는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전자는 2분기 매출액은 반도체 PKG 가동률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면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나갔지만, 전략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HDI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지 않아 전년대비 4.1%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고사양의 스마트폰이 확대됨에 따라 신호 전달력이 우수하고 노이즈 발생이 적은 FC-CSP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성장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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