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도요타자동차는 6일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코롤라의 누적 판매가 올해 7월 말까지 4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6년 출시돼 46년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일본 국내와 해외 누적판매는 각각 1225만대, 2777만대로 집계됐다.
코롤라는 출시로부터 4년 뒤인 1970년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1997년 2265만대를 달성했다.
이로써 코롤라는 글로벌 누적 판매 기준으로 ‘세계 넘버1의 베스트셀링카’가 됐다.
지난해 코롤라의 글로벌 판매는 약 116만대로 하루에 3180대의 코롤라가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1세대 코롤라는 지난 1966년부터 타카오카 공장(아이치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그해 호주로 첫 수출을 개시했고, 1968년 북미 수출을 통해 판매 확대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었다.
도요타는 “시대를 앞서간 코롤라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라는 도요타 경영의 초석이 된 차량”이라고 말했다.
야스이 신이치 코롤라 개발담당 수석 엔지니어는 “앞으로도 이러한 코롤라의 DNA를 진화시켜 고객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오를 수 있도록 보다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의 코롤라가 출시된지 46년만에 전세계 누적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사진제공=도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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