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신시내티 공식 페이스북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년만에 시즌 20홈런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2-0으로 앞선 4회 1사 이후 좌중간 담장을 넘긴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0호이자 통산 103호 홈런.
2010시즌 이후 3년 만이자, 빅리그에 올라온 2005년 이후 세 번째의 한 시즌 20홈런 기록이다.
더불어 추신수는 이번 홈런으로 2009년, 2010년에 이어 개인통산 세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현재 올 시즌 도루 17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추신수는 현재 MLB 1번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2위 코코 크리스프(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8홈런)와는 2개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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