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구단이 자체 선정하는 'KB 국민카드 8월 MVP' 시상식을 열었다.
8월 MVP의 투수 부문에는 윤명준, 타자 부문에는 민병헌이 각각 선정됐다. 윤명준과 민병헌에게는 KB국민카드 송진용 컨버전스추진부 차장이 KB국민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시상했다.
윤명준은 지난 한 달 동안 3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06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한창 진행될 무렵 필승조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면서, 선수단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민병헌은 8월 한 달간 2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6리(81타수 24안타), 16타점, 13득점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군 제대 후 빼어난 타격과 안정된 수비를 곁들인 맹활약이 한껏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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