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이번달 애플의 신제품 효과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일 애플이 아이폰5S·5C(저가형), 아이패드5, 아이패드미니2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실적이 애플 제품 출하량 감소로 인해 부진했는데 신제품 효과로 전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증권은 경쟁사에 비해 OLED에 대한 공격적 전략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55인치 OLED TV는 LCD 대비 장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미온적" 이라며 "내년 85인치 곡면 4K OLED TV가 출시되면 반응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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