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3분기 실적 개선 기대-유진證
2013-09-09 08:24:21 2013-09-09 08:27:5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쿼츠·세라믹부문 호전, 세정부문 회복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3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과 원가개선, 상대적 수익성이 좋은 세정부문 회복 등으로 16.9% 늘어난 3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디램 산업의 강한 회복으로 원익QnC의 주력 사업부인 쿼츠 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내년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신규라인 가동으로 쿼츠 사업부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내년 중국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8세대 라인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신규 라인을 가동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성장세와 SK하이닉스(000660) 우시 공장 화재에 따른 수혜 가능성, 세라믹 부문의 높은 성장성 등에 주목하라"면서 "현 주가 수준에서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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