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9일 정유주에 대해 성수기 진입과 내년 정유업 호전 전망을 감안할 때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유영국·강형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인 8월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동남아 경기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9월 이후 정제마진 상승 반전한 가운데 호전 추세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에 성수기 효과와 정유업 호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중국 등 역내 정유 설비 가동률 하향 조정과 9~10월 유럽 등 역외지 정기보수 집중, 중국·미국·유럽 등 주요 석유수요 국가 경기 호전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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