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정부가 올해 말까지 농가로부터 2013년산 공공비축쌀 37만톤을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벼 40kg으로 1285만포대, 총 37만톤을 오는 23일부터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 쌀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감안해 1월 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5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출하현장에서 가지급하는 것으로 매입 가격을 확정하면 정산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8월 평균 산지 쌀값(17만6903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6만1321원의 약 90% 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6000원(12.2%)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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