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SK E&S의 천연가스 직도입이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 E&S의 천연가스 직도입은 한국가스공사의 판매량 감소가 아닌 증가 둔화를 의미한다"며 "판매량이 줄더라도 판매량당 고정비 증가로 천연가스 판매가격 인상요인이 있지만 매우 소폭이어서 리스크 요인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도입과 판매와 관련한 규제 부문 순이익은 투하 자본과 자본 투자 보수율을 곱한 값으로, 원칙적으로는 판매량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이후부터 가스공사의 미규제 자원부문 순이익이 규제 도입 부문 순이익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규제 도입 부문 순이익 변동이 총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