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구매 성향 "가격보다 효능"
2013-09-11 18:24:49 2013-09-11 18:28:2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효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F&B(049770)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동원몰(www.dongwonmall.com) 회원 1119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건강기능식품 선물 구매 트렌드'에 관해 설문조사한 한 결과, 47.8%가 '효능'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효능' 다음으로 소비자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브랜드 선호도'(25.5%), '가격'(20.6%)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 가격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2만~3만원대'(18.1%)보다 '3만~5만원대'(36.8%), '5만~7만원대'(22.6%)가 더 많이 응답했다.
 
이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구매 시에는 가격보다 검증된 브랜드와 효능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로는 전통적인 품목인 '홍삼'(55.7%)에 이어 '종합비타민'(52.2%), '오메가-3'(39.3%), '글루코사민'(31.8%) 등의 순이었다. 나타냈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 선물 구매 시 '효능'과 '브랜드'를 중요시한다고 응답한 한편, 이에 관한 정보를 대부분 온라인(70.5%)에서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창언 동원F&B GNC사업부 상무는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고를 때는 고가의 제품이 많은 만큼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며 "누구나 아는 검증된 브랜드 제품으로, 될 수 있으면 전문 교육을 받은 영양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선물의 대상에게 맞는 제품으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GNC 영양상담사 이미지. (사진제공=동원F&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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