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청구 소송제기 결정
"유전자 검사도 조속히 실시하는 방안도 곧 추진"
2013-09-12 11:06:00 2013-09-12 11:17:48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혼외자' 의혹제기와 관련해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채 총장은 12일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지난 9월9일 정정보도를 청구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오늘까지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따라서 조선일보를 상대로 법원에 정정보도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선일보가 제기한 의혹의 조속한 해소를 위해 조정, 중재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총장은 또 "보다 신속한 의혹해소를 위해 소송과는 별도로 유전자 검사를 조속히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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