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2014~2015 시즌부터 프로농구 경기 시간이 쿼터당 12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19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14~2015시즌부터 한 쿼터 12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현행 10분씩 4쿼터 총 40분의 경기가 48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KBL 각 구단 감독들이 과거 여러 차례 국내 선수층에 비해 리그 일정이 버겁다는 뜻을 표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제농구연맹(FIBA)의 공식 경기 시간은 현재 KBL 경기 시간과 같은 한 쿼터 10분씩 총 40분이다. 한 쿼터 48분의 경기를 치르는 리그는 미국프로농구(NBA)와 CBA(중국프로농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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