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30% 외형성장 기대..목표가↑-신한證
2013-09-24 07:53:08 2013-09-24 07:56:5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올해와 내년도 30% 이상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35%, 3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원데이렌즈가 성장을 견인하며, 내년에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처가 다변화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일본시장은 지난해 진출이후 고객사 확대가 진행 중이며, 중국시장은 호리엔사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에는 고정비 부담 완화로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교대 근무체제 변경에 따른 인원 증가는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건비/매출액 비중은 올해 21%에서 내년 19%로 감소할 것"이라며 "인건비 비중 감소와 원데이렌즈 수율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률은 30.1%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인터로조 주가 상승의 걸림돌 요인이었던 이익률 하락은 내년을 기점으로 해소될 전망"이라며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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