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동부증권은 26일
이노칩(080420)에 대해 3분기에도 최대 분기 실적 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노칩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44.4% 증가한 274억원, 영업이익은 49.7% 늘어난 78억원으로 최대 분기 실적 갤 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스마트폰업체들의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CMEF 매출액이 전년대비 533.9% 급증한 79억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로컬 스마트폰업체들의 자국 내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이노칩의 중국내 출하량 역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이노칩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이노칩 주가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4 판매 부진과 하이앤드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대한 우려로 5월 고점 대비 30.4%하락했다"며 "하지만, 이노칩의 실적은 오히려 중국 내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증설과 제품군 다각화를 통해 내년에도 높은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