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티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대전시티즌이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이겨야만 K리그 클래식(1부리그)잔류가 가능하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대전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강원과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스플릿 라운드 그룹B에 속해있다.
대전은 27일 “강원을 이기지 못하면 강등이 거의 확정적”이라며 “단두대 매치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플릿 그룹B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최종순위 13, 14위는 내년 시즌 챌린지리그(2부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12위 팀은 챌린지리그 우승팀과 잔류를 위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현재 대전은 최하위인 14위(승점15점)에 처져있다. 강원은 13위(승점16점)에 머물러있다.
대전은 공격수 이동현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대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현은 지난 전남전에서 첫 골을 뽑아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두 팀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의 맞대결을 펼쳤다. 5월에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8월에는 대전이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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