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텃밭인 광주를 방문한 29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다시 똑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원외투쟁의 일환으로 전국을 순화하는 일정을 소화 중인 김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주민생살리기 광주결의대회가 열린 무등산 원효사 입구에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고 또 민생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주당이 앞장서서 수십 년 동안 광주시민 분들이 앞에 서서 일으켜 세웠던 우리 민주주의를 다시 똑바로 세우겠다"면서 "어려워지고 있는 민생, 민주당이 제대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의 호남 일정에 대해 "지역순회의 가장 큰 목적인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문제 홍보, 민생살리기, 뜻을 같이하는 지역사회 인사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서 민주당의 가고자하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제대로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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