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국주강(025890)에 대해 조선 매출비중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황 침체로 실적이 나빠졌지만, 올해 초 고객사의 석유제품운반선(PC선) 수주 증가로 내년 상반기까지 물량을 확보했다"며 "조선업체 상선 수주 증가로 올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업황은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 예상 매출액은 올해와 유사한 430억원이 기대된다"며 "특히, 조선 비중이 50% 이상으로 올라서며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회사인 한국알앤엠이 3월부터 가동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수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4분기부터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은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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