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대책' 에 지속적인 점검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늘 대책이 그동안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대책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다양한 정책이 시행됐음에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그 실효성을 체감하지 못했었다"면서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근본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 및 고용률 상승을 위해서 범정부적인 중소기업 인식 개선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계 역시 경쟁력 강화 및 고용창출 능력 제고를 통해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하도록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핵심인력의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등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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