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평판 TV 보급율이 90%에 육박하면서 신규 TV 수요가 감소해 미국 LC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며 "당분간 LCD TV 패널 가격하락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3% 증가한 3820억원으로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소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 1분기는 각각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5.3%, 와 60.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에는 고해상도 LCD패널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까지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며 당분간 박스권 매매전략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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