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901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3-10-05 09:00:00 2013-10-05 09: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73건을 포함한 1901억원 규모, 56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 압류재산 공매의 입찰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실시되지만 오는 9일이 공휴일(한글날)이어서 입찰이 진행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1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감정가보다 저렴한 주거용 물건(자료제공=캠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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