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일본항공과 첫 수주계약 성사
2013-10-07 16:08:04 2013-10-07 16:11:5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가 일본항공(Jal)으로부터 첫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한 관계자에 따르면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와 우에키 요시하루 일본항공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에어버스 수주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판매기종은 A350이며 계약 규모는 70억달러(7조4900억원)다.
 
전문가들은 ANA홀딩스 등 일본 토종 항공기 업체들과 경쟁해 유럽의 에어버스가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호주 항공 컨설팅 전문업체 CAPA는 "에어버스가 바라던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 요청이 잇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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